[뉴스메이커] '큐피드'만 남나 …피프티 피프티 진실공방 격화<br /><br />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리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거취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속사와 멤버들, 프로듀서와 글로벌 음반 레이블까지 얽히고설킨 4자 간의 관계도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인데요.<br /><br />갈등의 중심에 선 피프티 피프티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"프로듀서가 다른 기획사와 200억 규모의 계약을 독단적으로 추진했다."<br /><br />피프티 피프티의 현 소속사가 내놓은 새로운 주장입니다.<br /><br />현 소속사인 어트랙트 측은 관련 녹취록까지 공개하며 프로듀서가 현 소속사의 승인도 없이 피프티 피프티의 계약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실제 공개한 녹취록에는 200억 규모의 계약과 관련한 대화가 담겨있어 진실 공방은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프로듀서 측은 중간에서 글로벌 레이블의 제안을 전달만 했을 뿐 멤버들의 거취를 독단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현 소속사가 이번 이슈에 관계도 없는 자신을 끌어들여 억지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소속사는 또다시, 프로듀서를 향해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저작권을 소속사 동의 없이 자기 앞으로 양도받았다며 경찰에 고소까지 했는데요.<br /><br />이 와중에 글로벌 레이블사인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공방까지 더해지며 끝 모를 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"이러다가 결국 '큐피드' 하나만 남는 것은 아닐까" 피프티 피프티의 거취 갈등에 팬들이 보이고 있는 냉담한 반응입니다.<br /><br />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'글로벌 신성'으로 떠오른 피프티 피프티가 후속타는 커녕, 원 히트곡에 그치게 되는 것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피프티 피프티는 끝 모를 거취 분쟁 속에서도 여전히 14주 연속 글로벌 차트 인에 성공하며, k팝 걸그룹 최고의 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는 상황!<br /><br />아직 기회가 남아있다는 의미일지도 모릅니다.<br /><br />"진정성 있게, 기본에 충실하자"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앞서 k팝 걸그룹 최초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자, 진정성 있는 마음과 기본에 충실한 노력이 통한 것 같다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는데요.<br /><br />피프티 피프티를 있게 한 관계자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은, 그들이 강점으로 내세웠던 진정성은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보는 것 아닐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